올해 품질인증주유소 500곳 첫 돌파
올해 품질인증주유소 500곳 첫 돌파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22.02.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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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검사원이 품질인증주유소에서 품질검사용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검사원이 품질인증주유소에서 품질검사용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2022년에도 소비자에게 안전한 석유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석유 시장에서 품질 경쟁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품질인증주유소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품질인증주유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석유관리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주유소와 품질관리협약을 체결해 연간 6~20회에 걸쳐 석유제품의 품질을 촘촘하게 관리하는 주유소다.

석유관리원 측은 2017년 400곳, 2018년 400곳, 2019년 420곳, 2020년 433곳, 2021년 488곳 등 매년 품질인증프로그램 가입 주유소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2곳 주유소를 확대하는 등 모두 500곳 주유소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민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석유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신규 품질관리주유소를 대상으로 품질인증주유소임을 홍보할 수 있는 LED 현판과 품질검사 현황판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국민이 품질검사에 대한 최신의 결과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석유관리원은 지난해부터 6년 이상 장기간 품질인증협약을 체결한 품질인증주유소에 장기 협약 인증현판을 제공해 장기 품질인증협약 주유소임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품질인증주유소 석유 불법유통 적발률은 0%이지만 일반 주유소 적발률은 1.2%로 집계된 바 있다.

한국리서치는 지난해 품질인증주유소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응답자 66.2%는 석유품질인증프로그램에 가입한 후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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