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계획 현대화…전력연구원 1단계 시스템 개발
배전계획 현대화…전력연구원 1단계 시스템 개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12.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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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에너지타임즈】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이 배전계획 업무와 투자효율 향상을 위해 ‘차세대 배전계획 통합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단계 사업인 ‘중장기 배전계획 시스템’의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배전망에 접속될 중장기 부하와 재생에너지를 예측하고, 이를 수용하기 위한 변전소와 배전선로 신·증설 등 설비 확충방안을 계획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전력연구원과 한전은 재생에너지 접속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소용량 배전변전소 신설계획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시스템은 변전소 위치에 따라 복잡한 배전망 투자비를 배전선로 신·증설 규모와 시기를 고려해 제시하는 동시에 배전망 투자비 관점에서 가장 최적의 위치를 알려준다. 또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 중장기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택지·산업단지 등과 같은 신규 개발지역 변전소 계획뿐만 아니라 부하 밀도에 따른 가장 효율적인 배전망 경과지 구성계획을 제공한다.

전력연구원 측은 이 시스템을 통해 배전계획 업무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을 줄이는 동시에 배전선로 확충으로 인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이 시스템은 2022년 시범 운영과 동시에 배전계획 분야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고도화시켜 나가는 한편 배전계획 시스템화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을 배전망에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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