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신한울 #3·4 재개 등 원전 공약 발표
윤석열 후보, 신한울 #3·4 재개 등 원전 공약 발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12.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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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신한울원전 3·4호기 부지를 방문했다. / 사진=뉴시스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신한울원전 3·4호기 부지를 방문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신한울원전 3·4호기 부지(경북 울진군 소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한울원전 3·4호기 공사 중단은 국가 범죄라면서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하고 원전 수출을 통해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할 것이란 내용을 담은 원전과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고 원전을 더 짓는 건 안전성 검토가 먼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설계수명이 만료된 원전에 대해 연장 운영이 되는지와 적정성·안전성 검토가 우선이라고 밝힌 뒤 신한울원전 3·4호기가 건설돼 운영되면 탄소중립을 위한 적정한 원전 비중이 나올 것이고 원전이 더 필요하면 집권 후 추가로 검토한 뒤 에너지기본계획을 바꿔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윤 후보는 원전 확대와 관련 원전을 확대한다는 것이 아니라며 선을 긋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협력해 원전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원전 사고와 관련 원전 사고는 냉각기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면서 발생한 고열로 인한 수소가 폭발한다고 언급하면서 우리 원전은 수소 제거 장치도 있고 심각한 사고는 없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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