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석탄·연탄價 동결…연탄 장단 639원 확정
국내산 석탄·연탄價 동결…연탄 장단 639원 확정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12.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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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난방비 부담 등 고려 가격 동결 기조 유지키로 결정
저소득층 연탄쿠폰 전자카드 형태로 발굴해 편의성 높이기로
출고를 앞둔 연탄. / 사진=뉴시스
출고를 앞둔 연탄.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국내산 석탄과 연탄 가격이 동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국내산 석탄(무연탄)과 연탄 가격을 동결하기로 하고 17일 석탄·석탄가공제품 최고 판매가격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측은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9년부터 가격 동결 기조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가격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등급 기준 석탄 최고 판매가격은 톤당 18만6540원, 연탄 가격(공장도가격 기준)은 장당 639원으로 확정됐다.

등급별 석탄 최고판매가격을 살펴보면 1·2·7·8·9등급과 급외 1·2등급은 자율가격이며, 3등급은 톤당 19만3710원, 4등급은 18만6540원, 5등급은 17만9380원, 6등급은 17만2220원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올해 저소득층 연탄쿠폰을 지난해와 같이 가구당 47만2000원을 지원하고 기존 종이크폰 형태의 사용상 불편함을 해소한 전자카드 형태로 발급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한 연료전환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연탄 사용 가구 등을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와 단열시공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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