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반영…한전KPS 조직개편 단행
시대정신 반영…한전KPS 조직개편 단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11.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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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 늘리지 않고 4개 본부에서 5개 본부 조직 확대
한전KPS 본사 전경.
한전KPS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전KPS가 안전과 ESG 경영 등 시대정신을 반영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전KPS(주)(사장 김홍연)는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안전, ESG 경영 등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4개 본부 1개 단 15개 처·실’의 조직을 ‘5개 본부 16개 처·실’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 감축에 대응하는 한편 그린산업 성과 창출을 위해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상생혁신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신사업본부’를 ‘그린성장본부’로 강화한 특징을 갖고 있다.

상생혁신본부가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둔 것은 본부장을 간부 직원으로 임명함으로써 임원의 수를 늘리지 않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상생혁신본부의 초대 본부장으로 그동안 기획과 혁신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쌓은 서봉수 본부장이 선임됐고, 신임 그린성장본부장에 김백기 본부장이 선임됐다.

이뿐만 아니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을 전담하는 ‘그린뉴딜사업처’도 신설됐다.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설치된 ‘ESG혁신처’는 정부 뉴딜사업과 함께 ESG 경영 확대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 실현과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재난안전실’은 현장 근로자 안전보호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한편 더욱 체계화된 안전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재난안전처’로 격상됐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안전 최우선 경영과 ESG 경영,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한전KPS는 그린에너지와 함께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속 성장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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