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음성복합화력 전력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동서발전 음성복합화력 전력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9.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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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해 10월 산업부에 이 실시계획 신청을 낸 바 있으며, 지난 11개월간 환경부·국토교통부 등 11곳 중앙정부·지자체 등과 협의를 한 바 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사업비 1조2000억 원으로 충북 음성지역에 발전설비용량 1122MW(561MW×2기)의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동서발전 측은 이번 실시계획 승인은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발전소 건설 세부 시행계획과 관련 인허가 등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고 토지수용권이 확보되는 등 현장 건설공사를 최종적으로 허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서발전은 오는 10월 건설사무소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6월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4년 12월과 2026년 12월에 1호기와 2호기의 공사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주민지원사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달 말 현재 토지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산업 부지 63%를 확보했으며, 이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된 만큼 보상을 위한 물건조사와 토지수용 재결신청 등을 통해 잔여 부지에 대한 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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