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설립 초읽기…오는 15일 출범 디데이
광해광업공단 설립 초읽기…오는 15일 출범 디데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9.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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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위원회 황규연 신임 사장 내정자에게 주요 의결사항 인계
왼쪽부터 광해관리공단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 광물자원공사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 전경.
왼쪽부터 광해관리공단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 광물자원공사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광해관리공단과 광물자원공사를 통합한 광해광업공단이 오는 10일 설립되고 오는 15일 출범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석탄회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7차 한국광해광업공단 설립위원회 회의를 열고 그동안 의결한 주요 사항을 황규연 신임 광해광업공단 사장 내정자에게 인계했다.

이 공단의 영문명은 ‘Korea Mine Rehabilitation and Mineral Resources Corporation’이며, 주요 업무는 광해 방지·복구와 석탄산업 지원, 저소득층 연탄 보조, 폐광지역 대체 산업 융자, 광물자원 민간개발 지원, 광물자원 개발자금 융자, 광물비축 매매 등이다.

조직은 유사·중복기능 통합과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졌다.

광해광업공단 조직은 광해관리공단과 광물자원공사의 ▲본부 6개 ▲원 1개 ▲단 1개 ▲소 1개 ▲처·실 37개 ▲지사 5개 ▲센터 3개 ▲사무소 3개 등 57개에서 ▲본부 4개 ▲원 1개 ▲단 1개 ▲처·실 29개 ▲지사 5개 ▲센터 3개 ▲소 3개 등 46개다.

산업부 측은 광물자원공사 국내본부와 해외본부 등 2개 본부를 광물자원본부로 통합하는 한편 광해본부와 지역본부의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사업관리단을 별도로 설치해 안정적인 해외자산매각을 추진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광물자원공사 사옥에 해외사업관리단을 제외한 광해광업공단 전체 인원이 상주하게 되며, 광해관리공단 사옥에 해외관리사업단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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