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브랜드 개발, 조합 살리는 최고 찬스”
“공동브랜드 개발, 조합 살리는 최고 찬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9.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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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백파 전기조합 이사장 보궐선거 후보자
“한국계량계측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6년 간 맡으면서 조합을 키울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고 전기조합에 필요한 공동브랜드 개발에도 이미 성공한 바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이사와 공동사업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얻은 경험은 위기에 처한 전기조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홍백파 (주)선광산전 대표이사는 전기조합 이사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7일 선거사무소(경기도 고양시 소재)를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홍백파 후보자는 “지난 1995년 전기조합은 송사에 휘말리고 혼란기에 접어들면서 단체수의계약 폐지의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다”며 “지난 2007년 전기조합을 1등 조합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이사장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어려운 때일수록 경험이 풍부하고 준비된 리더가 필요하다는 신념에 이번 이사장 선거 후보로 다시 나서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홍 후보자는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계량계측기기공업협동조합의 21·22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어 그는 “이사장 취임 당시 100억원에 그쳤던 단체수의계약 실적을 600%로 급성장시켰고 지난 2003년 100억원대의 조합사옥을 건립한 바 있다”며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중앙회 이사와 공동사업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돼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을 건의하는 등의 활동으로 대관업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기조합의 당면과제로 홍 후보자는 조합원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비용과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NEP 등 각종 인증에 대해 그는 공동브랜드 개발로 조합원은 이들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로들로 구성된 재정관리위원회를 결성해 조합 자산을 보호하고 활용하도록 결재권을 비롯해 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자는 “그 동안 다양한 대관업무 집행으로 중소기업이 처한 입장을 알리고 제도개선을 주도하는 일을 몸으로 부딪쳐 알게 된 산학연관의 인맥을 활용해 조합의 발전을 도모했다”며 “계측기조합 당시 공동브랜드화 한 경험을 살려 전기조합의 공동브랜드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치었다.

이어 그는 공동브랜드는 조합원과 전기조합을 발전시키는 최고의 찬스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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