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스페인 방문…한-스페인 에너지 협력 강화 관측
문 대통령 스페인 방문…한-스페인 에너지 협력 강화 관측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6.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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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E 투자 확대와 그린모빌리티 협력 확대, 제3국 공동진출 등 추진
스페인 기업인 오션윈즈·EDPR 韓 재생E 2억불 투자 계획 발표하기도
GS에너지, 스페인 이베르드롤라와 아태지역 재생E 공동사업 추진키로
16일 문 대통령이 스페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16일 문 대통령이 스페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으로 한-스페인 에너지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스페인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스페인 양국 간 그린·디지털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협력과 교류를 위해 이날 스페인 현지에서 양국의 상공회의서 주최로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한-스페인 양국 기업 간 형성된 오래되고 돈독한 관계 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양국 비즈니스 협력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으로 꾸며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저탄소 경제 ▲디지털 혁신 ▲제3국 공동진출 등 3가지 협력방안을 제시하면서 남미·아시아 등의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서로 투자를 늘려나가고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등 그린모빌리티에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또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는 한편 상호 보완적 강점을 갖는 건설·인프라 분야에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실적을 토대로 중남미·아시아 시장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스페인 재생에너지기업인 오션윈즈·EDPR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사업에 2억 달러(한화 2237억 원가량) 규모의 투자를 할 것이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오션윈즈는 인천에 고정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구축을 목표로 1억 달러, EDPR은 전남 고흥에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에 1억 달러를 각각 투자하게 된다.

또 GS에너지는 스페인 이베르드롤라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앞으로 6개월 이내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번 투자 협력이 우리나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산 기자재 활용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본 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국 간 재생에너지 상호 투자가 더욱 촉진되기를 희망했다.

이외에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청정에너지 분야 양국 간 공동 연구개발(R&D)와 실증 협력 확대를 위해 2017년 11월 스페인 산업기술개발센터와 체결한 에너지 분야 산업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갱신했다.

한편 2019년 발전설비용량 기준 스페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37.5%이며, 스페인은 풍력발전 세계 5위와 태양광발전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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