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4분기 영업익 전년比 33%↑…저유가 영향 이어져
한전 1/4분기 영업익 전년比 33%↑…저유가 영향 이어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5.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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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증가로 판매량 전년比 2.5% 증가했으나 판매수익 소폭 감소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량 중가에도 불구하고 연료비와 구입비 줄어
한전 본사 전경.
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전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3% 늘었다. 지난해 저유가 여파가 시차를 두고 반영됐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2021년도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1%인 178억 원 줄어든 15조753억 원으로 집계된 반면 영업이익은 33%인 1410억 원 늘어난 571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올해 1/4분기 전력수요 증가로 인한 전력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으나 올해 도입된 연료비연동제도 시행으로 판매수익은 전년동기 14조3044억 원에서 14조2777억 원으로 267억 원 줄었다.

특히 민간발전사로부터 전력구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연료비 감소로 연료비·전력구입비는 8조9459억 원으로 전년동기 8조9586억 원에서 127억 원 줄었다.

자회사 연료비는 국제유가 하락과 상한제약에 따른 석탄발전소 이용률 감소 등의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1921억 원 감소했다.

전력구입비는 연료가 하락 영향으로 단가는 하락했으나 민간발전사로부터 구입량이 6.9% 늘어나 전년동기대비 1794억 원 늘었다.

이뿐만 아니라 송·배전선 신·증설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배출권 무상할당량 추가에 따른 배출권 비용 감소와 수선유지비 감소 등으로 기타 영업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461억 원 감소했다.

한편 한전 등 전력그룹사는 국제유가와 환율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강도 경영효율화를 통한 전력공급비 증가를 억제해 전기요금 인상요인 최소화를 통한 적정수준의 이익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이들은 kWh당 전력공급비용 증가율을 2024년까지 연간 3% 이내로 관리하고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비용 집행 효율성 제고를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이행 등을 위해 망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저탄소·친환경 중심 해외사업을 개발하고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조달 등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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