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 기업 2.0…SK E&S 제1호 기업으로 선정돼
자상한 기업 2.0…SK E&S 제1호 기업으로 선정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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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대상 수소경제·탄소중립 실현과 ESG경영 전환 등 지원
지난 22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SK E&S가 중소벤처기업부·이노비즈협회 등과 자상한 기업 2.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SK E&S가 중소벤처기업부·이노비즈협회 등과 자상한 기업 2.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SK E&S가 수소경제·탄소중립 실현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자상한 기업 2.0 제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SK E&S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자상한 기업 2.0 첫 번째 주자로 선정돼 지난 22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노비즈협회 등과 함께 수소경제·탄소중립 실현과 지역문제 해결을 골자로 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에서 보유한 비즈니스 인프라와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과 공유하며 이들의 성장 지원에 앞장서는 기업을 일컫는다.

중소벤처기업은 2019년 5월부터 모두 26개 기업을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해왔으며, 최근 자상한 기업 2.0으로 개편하면서 기존 자발적 상생협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탄소중립과 ESG경영 전환까지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기업을 물색해왔고 첫 번째 기업으로 SK E&S를 선정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SK E&S는 중소벤처기업부·이노비즈협회 등과 수소경제와 탄소중립을 함께 이끌 혁신기업의 발굴·육성과 그린뉴딜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 지원, 지역사회 위기·문제 해결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특히 SK E&S는 상생협력기금 300억 원을 조성한 뒤 이 협약과제를 포함해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감축 기술 분야 강소기업과 수소경제 관련 혁신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연구개발 등을 지원해 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SK E&S는 신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 영역에서 자사 전문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친환경 발전소 구축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의 점진적인 국산화를 위한 중소기업을 지원해 나가게 된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앞으로도 SK E&S는 CCUS와 수소 고나련 기술개발업체 지원 등을 확대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이 ESG경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SK E&S와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ESG를 실현하는 상생 협력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탄소중립과 ESG경영뿐만 아니라 한국판 뉴딜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자상한 기업 2.0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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