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가 강원지역 산불 피해목 자원화로 창출한 수익금 3억 원을 동해시 해안 방재림 생태관 조성에 사용하기로 하고 19일 동해시청(강원 동해시 소재)에서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앞선 2019년 동서발전은 강원도와 동해안 산불 피해목 자원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강원지역 산불 피해목을 동해바이오매스발전소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동해시는 이 기부금으로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 망상해안생태관을 조성해 해안생태계 보전과 산불 예방 인식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 생태관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지 내 200㎡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남석열 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장은 “산불 피해목 자원화 수익을 활용한 이 사업은 생태계 보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는 지난 2일 망상해수욕장에서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을 위한 식목 행사와 탄소배출권 기부식을 하는 등 지역 상생의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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