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공정무역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기로 하고 16일 본사(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공정무역 실천기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에 앞선 지난해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 양천구 공정무역 마을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했으며, 지난달 자사 시민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기념품 대신 공정무역 꾸러미를 배부했다.

특히 서울에너지공사는 올 상반기 중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정무역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대내외 공정무역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지구공동체 회복과 더 나은 거래조건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가하는 공정무역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서울에너지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정무역 실천기업으로 책임감을 갖고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장승권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 공정무역 사례는 서울지역 전체에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서울에너지공사가 공정무역 실천기업으로 지속적인 공정무역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울에너지공사는 공정무역 실천기업 선포식 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정무역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