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오는 23일부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 지원
한전 오는 23일부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 지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4.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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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복지할인가구 대상…30만원 한도 내 10% 지원 예정
서울 용산구 한 매장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가 있어 있는 가전제품들. /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구 한 매장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가 있어 있는 가전제품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 전기요금복지할인가구 대상를 대상으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자 10%를 지원해주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전은 이 사업에 예산 700억 원을 편성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이 사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한전의 전기요금복지할인가구로 선정된 사회적 배려계층 중 1~3급 장애인과 1~3급 국가·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3자녀 이상 가구, 5인 이상 대가족 등이다.

지원대상 유무는 전기요금 청구서나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금 신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한전은 시장에 출시된 대상 품목 중 오는 23일 이후로 구매한 최고효율등급제품에 한해 가구당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 10%를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는 온·오프라인 매장으로 구매한 제품의 효율등급라벨과 제조번호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구비해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에 기여하고 연간 2만4000가구 사용 분량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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