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특별안전 T/F 가동…안전 체질 개선 방점
동서발전 특별안전 T/F 가동…안전 체질 개선 방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4.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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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동서발전 특별안전 T/F 회의.
지난 6일 열린 동서발전 특별안전 T/F 회의.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기술부사장을 중심으로 본사 처·실장이 분과장으로 참여하는 ‘특별안전 T/F’를 구성·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 T/F는 모두 5개 분과로 운영되며, 앞으로 ▲규정 ▲제도·시스템 ▲일하는 방식 등 안전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원점에서 재점검하는 한편 개선과제를 도출해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 T/F는 1차 과제로 ▲건설공사 단계별 안전보건관리 방안 ▲불안전상태와 불안전행동 유발 근본 원인 제거 ▲건설현장 첨단안전시스템 구축 ▲수상태양광발전 안전 최우선 설계 ▲도급사업 적격업체 선정기준 수립 등 23건을 도출한 바 있다.

또 이 T/F는 오는 9월까지 월·분기별 점검회의를 열어 과제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추가 개선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선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안전의식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현장안전을 실천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이 T/F 활동으로 일선 부서를 중심으로 안전에 관한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고 안전기준에 따라 업무가 수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경영진 현장안전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위험구역 안전지도와 가상현실(VR) 안전체험관을 구축한 바 있다. 또 발전사 최초로 고위험작업 신호수·감시인의 직접인건비를 지급해 17개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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