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효율 끌어올려 연료비 150억 줄여
지역난방공사, 효율 끌어올려 연료비 150억 줄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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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지역난방공사가 효율을 1.2% 끌어올려 연료비 150억 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가 지난해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늘어나자 비상경영종합대책을 수립한 뒤 열병합발전설비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한 결과 지난해 150억 원에 달하는 연료비를 줄일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빅데이터 활용 수요예측시스템을 도입해 수요예측 정확도를 높여 정밀한 생산계획을 수립했으며, 열병합발전설비 운전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사내 전문가와이 현장시험 등을 통해 가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한 바 있다.

또 지역난방공사는 파주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에 사용되는 고온부품을 최신 재질로 교체해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 향상을 도모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설비 효율은 73.6%에서 74.8%로 향상됐다.

조용신 지역난방공사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국가적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에너지 공급을 위해 열병합발전설비 운영 효율성과 연계 열수송관 활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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