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취임…정도경영 강조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취임…정도경영 강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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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희 신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5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정동희 신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5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정동희 신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5일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이날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올해 전력거래소는 설립 20주년을 맞았고 사람으로 비교하면 약관의 청년으로서 미래상을 확립하고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전력거래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여러 고민이 있으나 중요한 한 가지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정도(正道)”라고 언급한 뒤 “전력거래소는 공공기관으로서 기본적 책무와 국가 에너지 정책, 한국판 뉴딜 등 기관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에너지 전환 지원을 통한 저탄소사회 실현과 전력시장·계통 운영체계 개선, 신재생에너지·분산자원 확대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을 임기 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정 신임 이사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국방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 연세대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그는 ▲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정책국장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국가기술표준원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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