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윤리경영 강화 드라이브…원인 원천봉쇄 방점
중부발전 윤리경영 강화 드라이브…원인 원천봉쇄 방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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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최근 일부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의 부적정한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가운데 중부발전이 윤리경영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직원들의 부정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자는 차원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을 위해 올해를 글로벌 윤기업 도약의 해로 삼고 윤리·준법 경영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현재 중부발전은 최근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긴 일부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의 부정한 사례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입법 이전에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임직원 부적정으로 재산을 증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자사 고유의 ‘KOMIPO家 윤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중부발전은 위반행위를 강력히 통제하는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정보 활용 재산증식을 방지하기 위한 청렴서약서를 징구하고 외부 홈페이지에 투명한 정보공개와 모바일 익명 신고 채널을 활용해 이해충돌 상황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중부발전은 최고경영자 중심 윤리·준법 경영으로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해관계자에 대한 충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제2회 충남지역 청렴골든벨을 시행하고 자사 특화형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중부발전을 구련하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청렴한 조직운영과 윤리경영은 선택이 아닌 공공기관으로서 책무이자 국민과 약속”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청렴이 곧 경쟁력임을 인지해 부패 없는 청렴한 공공기관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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