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지역상생형 광해방지사업 확대 방점
광해관리공단 지역상생형 광해방지사업 확대 방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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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단계 광해방지기본계획 수립 공조체계 구축 간담회 개최
광해관리공단 본사.
광해관리공단 본사.

【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광해방지사업 관련 수요자인 지자체 요청을 수렴하고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근 강원지역 내 폐광지역 4곳 시·군과 제4단계 광해방지기본계획(2022~2026년) 수립 공조체계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광해관리공단은 자연환경 개선 이외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자사의 광해방지사업과 지자체 관광사업 등을 연계해 추진하는 지역상생형 광해방지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 사업의 대표 사례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해 지역관광코스를 조성하거나 폐광에서 배출되는 물을 정화해 지역에 생활용수 공급 등이 손꼽히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2019년부터 태백시·산림청·강원랜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철준 광해관리공단 광해사업본부장은 “지역상생형 광해방지사업은 지역 내 연계사업을 발굴·협업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수요자인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광해관리공단은 이 사업 선정 시 예산절감효과와 더불어 컨설팅·마케팅 지원 등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제4단계 광해방지기본계획을 올해 수립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대상 사업과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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