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등 부산공공기관, 사회적기업 45곳 금융 지원
남부발전 등 부산공공기관, 사회적기업 45곳 금융 지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3.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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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까지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 제4기 금융지원 참여기업 모집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9곳 공공기관이 올해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45곳의 금융 지원을 돕는다.

한국남부발전(주)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부산도시공사·부산항만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남부발전(주)·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가나다 順) 등 부산지역 9곳 공공기관은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해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 제4기 금융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부산지역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소셜벤처 등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지속 가능성 ▲일자리 창출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의 검증을 통해 지원을 하게 될 45곳 기업을 선정해 모두 7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침체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유지를 위해 금융 지원 규모와 대상기업을 확대했으며, 고용과 사회적 가치 목표를 연계한 성과보상프로그램을 시행해 성과 목표 달성 시 추가 보상이나 원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은 부산지역 9곳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50억 원을 조성하는 기금으로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이 기금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64곳 사회적기업에 17억8000만 원이 지원됐으며, 124개의 새로운 민간일자리를 창출하고 29억 원의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 제4기 금융지원사업 포스터.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 제4기 금융지원사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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