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빅데이터 활용 제주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나서
한전 빅데이터 활용 제주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3.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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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SK텔레콤 등과 사회안전망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 제주시·SK텔레콤 등과 제주지역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서비스인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를 제주시민에게 제공하기로 하고 25일 제주시청(제주 제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전력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뒤 통신 데이터와 융합해 1인 가구의 안부 이상징후를 지자체 복지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가령 전력사용량이 평소와 다르게 급감하고 스마트폰의 통화량 등이 전혀 없을 때 신변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할 수 있게 된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과 SK텔레콤은 전력·통신 데이터의 수집과 홈페이지 구축, 제주시는 이 서비스 수혜희망자 모집과 개인정보 동의서 확보를 맡는다.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이 서비스는 제주지역 1인 취약가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한전은 전력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서비스 발굴로 대국민 사회안전망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제주시청(제주 제주시 소재)에서 한전이 제주시·SK텔레콤 등과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제주시청(제주 제주시 소재)에서 한전이 제주시·SK텔레콤 등과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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