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여수비축기지 무재해 19배수 달성
석유공사 여수비축기지 무재해 19배수 달성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3.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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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여수석유비축기지 전경.
석유공사 여수석유비축기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공사(양수영 사장)가 현장 중심 안전 문화 확립에 노력한 결과 여수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19배수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수석유비축기지는 원유 5225만 배럴을 지하공동과 지상탱크에 비축하고 있는 시설로 1998년 10월 1일 무재해운동 개시 이래 지난 6일까지 22년인 8193일 동안 한 건의 산업사고를 내지 않았다.

이에 앞서 여수석유비축기지는 공정안전관리체제(PSM)와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KOSHA 18001, ISO 14001)을 바탕으로 작업 전 회의와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확립에 노력한 바 있다.

현재도 여수석유비축기지는 위험요소 발견·제거 현황을 모든 직원과 공유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유관기관과 재난대응합동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 협력 강화에 힘을 쓰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공사는 무재해 달성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세심한 안전관리를 통해 글로벌 수준 안전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석유비축 분야 국가 핵심 기반 기능 유지와 사고 예방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 핵심 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해 12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과 본사·가스전운영사무소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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