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 노후공원 재생사업 추진
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 노후공원 재생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3.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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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의견 반영…생활편의 제고 방점 찍은 열린 문화공간 조성
남부발전이 부산발전본부 노후공원을 재생사업으로 조성하게 될 감천나누리파크 조감도.
남부발전이 부산발전본부 노후공원을 재생사업으로 조성하게 될 감천나누리파크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이 부산발전본부 노후공원을 재생해 열린 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됐고, 지역주민 생활편의 제고에 방점이 찍혀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부산 사하구 감천동 소재 부산발전본부 인근 노후공원 재생으로 지역주민 소통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감천나누리파크’를 오는 8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나누리파크는 남부발전이 발전소 주변에 조성하는 공원의 고유 브랜드명이며,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공원을 찾는 모두가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추억을 쌓는 행복한 장소란 의미를 담고 있다.

남부발전 측은 2011년부터 운영되던 부산발전본부 감천에너지파크 운동시설과 놀이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공원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한 이 공원 조성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천나누리파크는 7856㎡ 부지에 어린이놀이터·생활체육시설·산책로·야외무대, 181㎡ 부지에 키즈카페, 310㎡ 부지에 북카페 등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발전소 주변 7856㎡ 규모 녹지를 확보함에 따라 주변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감천나누리파크는 지역주민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발전소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남제주발전본부에 제주 올레길과 연계한 나누리파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준공 예정인 신세종복합발전소에 나누리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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