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그동안 휴장했던 한빛파크골프장(전남 영광군 소재)을 재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주민 건강한 여가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한마음공원 내 36개 홀로 조성된 한빛파크골프장은 최장 180m 코스 등 국내 최고의 파크골프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골프장 이용료는 무료이며, 파크골프채와 파크골프공의 경우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한빛파크골프장에 1만3000명이 다녀갔고 그에 따른 지역관광객 유치로 지역식당 매출 증대와 농·수산물 판매 촉진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한빛원자력본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 골프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골프채 하나와 공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골프공보다 크고 부드러운 공을 사용하는 탓에 체력적 부담이 적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호주 등에서 인기를 끄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