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연료 추적 시스템 구축 착수
동서발전 발전연료 추적 시스템 구축 착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2.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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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발전연료 수송부터 연소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이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25일 디지털기술융합원(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착수회의를 가졌다.

이 시스템은 화력발전소 연료인 석탄이 선박에 실리는 시점에서부터 입고·저장·이송·연소까지 일련의 상황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연료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이 시스템은 연료 추적으로 저탄장에 보관된 연료의 종류·성상·재고량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혼탄계획 신뢰성을 높이고 연료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당진화력 9·10호기 옥내저탄장에 이 시스템을 오는 8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경기 동서발전 데이터분석부 차장은 “이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연료관리를 위해 발전사 최초로 시도한 과제”라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스마트 한 발전·운영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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