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전국 곳곳서 설맞이 봉사활동 펼쳐
중부발전 전국 곳곳서 설맞이 봉사활동 펼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2.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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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취약계층 동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방점 찍어
3일 보령전통시장을 방문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지역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3일 보령전통시장을 방문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지역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를 설맞이 행복 나눔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전국 사업소에서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중부발전 측은 이번 봉사활동과 관련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복지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특화했고 공직자에게 적용되는 농·축·수산물과 농·축·수산가공품 선물의 가액범위를 일시적으로 상향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 시름에 빠진 농어민을 돕는 공직자 설날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중부발전 본사는 충남 보령지역 내 25곳 영세식당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독거노인가정 등에 무료식사 5000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령지역 영세소상공인은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취약계층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발전본부는 지역 소상공인 품목을 구매해 발전소 주변 230곳에 달하는 가정에 마스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직접 소독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천건설본부는 발전소 주변 24곳 자매결연마을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하게 된다.

제주발전본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등유를 지원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활동으로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에 나선다.

서울발전본부는 저소득층 가정 430곳 가구를 발굴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생활용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

세종발전본부는 지역화폐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인천발전본부는 떡국 등 명절음식 키트를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해 취약계층 500가구에 지원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여파 장기화로 취약계층이 설을 보내기에 어느 때보다 어렵고 지역경제 또한 매우 위축돼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 소상공인과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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