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석탄발전 감축 운영…25기 가동정지효과 창출
지난달 석탄발전 감축 운영…25기 가동정지효과 창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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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량 765톤으로 전년比 36%인 426톤 줄어든 것으로 집계
태안화력 전경.
태안화력 전경.

【에너지타임즈】 석탄발전 감축 운영으로 지난달 미세먼지 배출량이 전년 대비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발전 감축 대책이 석탄발전 최대 25기 가동정지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26일 제9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된 석탄발전 감축 대책에 의거 지난달 가동정지 석탄발전은 최대 17기,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 석탄발전은 최대 46기이며, 이 기간 석탄발전 20~25기 가동정지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기간별 석탄발전 가동정지효과는 지난달 1일부터 6일까지 석탄발전 가동정지 17기와 상한제약 41기로 25기, 7일부터 13일까지 가동정지 16기와 상한제약 40기로 24기, 14일부터 20일까지 가동정지 14기와 상한제약 34기로 20기, 21일부터 27일까지 가동정지 14기와 상한제약 43기로 가동정지효과 22기, 28일부터 31일까지 가동정지 13기와 상한제약 43기로 가동정지효과 22기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석탄발전 감축 운영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은 765톤으로 2019년 1191톤보다 36%, 2018년 1904톤보다 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지난주 기록적인 한파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했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산업부는 국민이 따뜻하고 깨끗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전·전력거래소·발전사 등과 함께 안정적인 전력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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