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발전본부(본부장 박능출)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1만5000장을 마련한데 이어 광산진폐권익연대 삼척지회에 이 연탄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척발전본부 측은 삼척 도계지역 진폐재해가구를 돕기 위해 이 사회공헌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산진폐권익연대는 탄광에서의 작업으로 인해 폐에 분진이 쌓여 폐세포에 염증과 섬유화가 일어나는 병인 진폐증 등의 피해를 입은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이날 기부한 연탄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된다.
박능출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삼척발전본부는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발전본부는 2016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용품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 발전소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15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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