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의료기관 비상빌전기 관리프로그램 가동
한전KPS 의료기관 비상빌전기 관리프로그램 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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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60명에 달하는 전담 인력 투입과 함께 예산 5억 편성
한전KPS 본사 전경.
한전KPS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전KPS(주)(사장 김범년)가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창출 일환으로 의료시설 내 비상발전기가 기동 가능한 상태를 유지해 비상시에도 의료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KPS-CARE(Covid-19 Aid Renewal Emergency Generator)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의료기관 내 비상발전기는 정전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의무적으로 설치되고 있으나 유지보수관리에 전문적인 손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전KPS 측은 코로나-19 등과 같은 전염병 확산 시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상시 의료기기 작동은 신속한 치료를 위한 필수사항인 탓에 사전에 비상발전기를 점검하고 가동이 가능하게 유지보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전KPS 측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지역의료기관 비상발전기를 무상으로 점검해 비상시 의료기기가 작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전KPS에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열화상진단·비파괴검사·진동분석·출력점검 등을 통해 의료시설 내 비상발전기를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한전KPS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연간 60명에 달하는 전담 인력과 5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한전KPS는 KPS-CARE 첫 사업으로 전남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 등 2곳과 비상발전기 유지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었고 앞으로 광주·전남지역 12곳 공공의료기관과 순차적으로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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