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신인천화력 IoT시스템 구축…안전사고 원천 봉쇄
남부발전 신인천화력 IoT시스템 구축…안전사고 원천 봉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2.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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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안전한 출입 보장하고 행동분석으로 실시간 위험 예측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신인천발전본부(인천 서구 소재)에 위치기반 사물인터넷(IoT)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동형 CCTV(Closed Circuit TeleVision)와 P-LTE(Private-Long term evolution) 스마트폰 무전기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이 시스템은 ▲3D관제시스템 ▲안전시스템 ▲출입관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작업자 안전한 출입 보장과 함께 행동분석으로 현장 실시간 위험을 예측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남부발전 측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기술이 접목된 이동형 CCTV시스템으로 안전장구 미착용과 쓰러짐 등 작업자 불안전행동에 대한 감시체계를 확립하고 출입자에 대한 모든 행동을 통합모니터링함으로써 사고 예방과 긴급처리시간·재해조치시간 단축으로 대응조치 신속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심재원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안전한 발전소 구축을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모든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그동안 축적된 안전관리 요령·인프라를 바탕으로 발전소와 유사한 업종 상위 5대 산재유형을 심층분석해 사람과 현장 중심 스마트안전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고 특히 인공지능(AI)·가상현실(VR)·디지털트윈(Digital Twin)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현장접목으로 위험관리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남부발전은 안전교육분야 VR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체험형 교육체계로 전면 개편해 현장과 같은 가상환경에서 작업위험요인과 대처방안을 학습하고 작업 전 툴박스미팅(Tool Box Meeting)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남부발전은 안전교육과 작업을 연계한 에듀텍(Edu-tec) 위험관리 개념을 도입해 교육 미이수자가 작업장 접근 시 센서가 이를 식별해 알람을 울려 출입제한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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