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E 확대…한-덴마크 계통운영자 대응 방안 모색
재생E 확대…한-덴마크 계통운영자 대응 방안 모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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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전경.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덴마크 양국이 재생에너지 확대 따른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하고 전력계통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덴마크 에너지국·에너자이넷(Energinet)·대사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한-덴마크 계통운영자(Transmission System Operator)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덴마크 양국은 계통운영자 성과 공유와 앞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측은 전력계통 현황과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전망,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위한 통합관제 기반 구축, 에너지전환 대응을 위한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 계획 등을 발표했다.

덴마크 측은 자국 에너지전환 계획과 초고압 직류선로 연계 현황,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방안, 전력시장 운영과 수급조정, 전력계통 운영 정보공개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또 재생에너지 예측을 위한 기본 절차와 예측 입력자료, 풍력발전 예측 등을 설명했다.

특히 덴마크 측은 전력수급 균형을 위한 전력계통 운영 보조서비스와 관련 시장제도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제언을 하기도 했다.

김태훈 전력거래소 계통개발실장은 “이 워크숍은 양국의 현안을 공유하고 계통운영기관으로서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한편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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