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AI 스피커로 장애아동 언어·심리치료 지원
동서발전 AI 스피커로 장애아동 언어·심리치료 지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2.09 17: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 등과 장애아동들의 디지택트(디지털+콘텐츠)교육을 지원하기로 하고 9일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990만 원 상당의 인공지능(AI) 스피커와 데이터쿠폰을 전달했다.

동서발전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언어·심리치료 등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들이 AI 스피커와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언어를 학습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울산지역 내 언어장애를 겪는 아동 40명에게 전달된 AI 스피커는 비대면 언어와 심리치료교육서비스에 활용되며, 데이터 쿠폰은 AI 스피커 활용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현철 동서발전 사회공헌부 차장은 “동서발전은 비대면·디지택트 사회공헌활동으로 취약계층이 심리적 우울감·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포스트코로나시대 변화하는 환경에 부응하고 그린뉴딜 연계 비대면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0월 울산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디지택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장비를 지원해 비대면 복지서비스로의 전환을 돕고 장애인 맞춤형 콘텐츠가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