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중소협력사 공동개발 기술…발명특허대전 금상 수상
남부발전-중소협력사 공동개발 기술…발명특허대전 금상 수상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12.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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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로고.
남부발전 로고.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이 중소협력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을 정부가 인정했다.

한국남부발전(주)에 따르면 남부발전이 중소협력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유압바이패스정량펌프기술’이 지난 1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내처리약품 주입펌프 유량제어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펌프 맥동현상으로 인한 손상과 비교적 낮은 정밀도 등 기존 기계식 스프링제어방식 취약점을 보완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연간 2000만 원에 달하는 약품비 절감 효과는 물론 중앙신호에 의한 약품 자동주입에 따른 인력운영효율 증대와 외국산 부품 국산화에 따른 수입대체효과 등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남부발전은 하동화력 3호기 실증을 완료하고 하동화력 5~8호기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안관식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이 수상은 발전소 기자재 국산화 노력을 인정받게 된 값진 성과”라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협력회사와 상생협력으로 미래 신기술 개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발전소 설비 성능개선과 부품 국산화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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