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박성철)이 나주시·네잎크로버영농법인 등과 함께 지난 30일 전남 나주지역 독거노인에게 스마트-팜 수확물로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전KDN 측은 신재생에너지 활용 노지 스마트-팜에 텃밭을 분양받은 일반과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김장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이 김치를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장소에서 개별로 담금 김치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전KDN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와 협업으로 에너지자립형 노지 스마트-팜 실증 연구를 통해 농작물을 수확한 바 있다.

이 스마트-팜은 농지에 설치된 기상·토양센서로 환경정보를 취득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관수·영양을 자동으로 공급해 최적의 생육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적은 노동력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에너지자립형 노지 스마트-팜 실증은 광주전남혁신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소형풍력·태양광발전에서 생산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관제시스템을 검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