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외산 불용자재 中企 공개
서부발전 외산 불용자재 中企 공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1.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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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불용자재 활용 국산화 기술개발 현장실사 개최
지난 12일 서부발전이 평택발전본부 제1복합발전소에서 외산 불용자재 활용 국산화 기술개발 현장실사를 진행됐다. 이날 실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외산 불용자재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 12일 서부발전이 평택발전본부 제1복합발전소에서 외산 불용자재 활용 국산화 기술개발 현장실사를 진행됐다. 이날 실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외산 불용자재를 살펴보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지난 12일 평택발전본부 제1복합발전소 현장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외산 불용자재 활용 국산화 기술개발 현장실사를 개최했다.

이날 실사는 발전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서부발전 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공개모집을 통해 15개 제조기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날 평택발전본부 내 폐지된 외산 기자재를 공개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이 실사 후 기업별로 필요한 불용자재를 연구용으로 제공하는 한편 후속 지원으로 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정표 서부발전 국산화부 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선 중소기업 기술력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 서부발전은 국산화 기술개발에서 해답을 찾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자사에서 운영하는 국산화 WP-코디 30 프로그램에 기업들을 참여시켜 국산화 제품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발전분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30개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발전기자재 국산화율을 90%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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