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지원공사·에스에너지·우동가솔라파워 등과 공동개발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도시개발지원공사·에스에너지·우동가솔라파워 등과 호주 우동가(Wodonga)지역에 발전설비용량 75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한데 이어 지난 9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각자 강점을 설려 건설인허가를 비롯해 전력구매계약과 재원 조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한편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태양광발전용 모듈·트랙커 등 필요 주요 기자재를 국산 제품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310억 원에 달하는 수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우동가태양광발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면서 “서부발전은 이 협약을 계기로 호주에서 신재생에너지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8년부터 호주에 배너튼태양광발전소(발전설비용량 110MW)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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