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한국표준협회·국가품질명장협회·한국제안활동협회 등과 함께 자사 협력사 맞춤형 품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WP품질역량지원단’을 운영키로 하고 11일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 조직을 발족시켰다.

앞으로 이 조직은 발전소 현장과 정비의 품질을 개선하고 협력사 품질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에 나서는 등 발전소 협력사 품질과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표준협회는 보유 전문가와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협력사에 컨설팅·품질교육, 명장협회는 국가품질명장을 지원해 협력사 제품 판로 개척과 기술 협력, 제안활동협회는 현장개선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품질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서부발전은 자체 개발한 협력사 품질수준진단 툴을 이용해 발전소 정비를 담당하는 경상정비 협력사 13곳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사별 맞춤형 품질 역량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은 상생을 통한 신뢰란 기업의 핵심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협력을 확대·추진하고 있고 WP품질역량지원단도 연장선상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사내외 우수한 전문가 활용 협력사 품질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발전소 현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