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솔라리그…제주 17곳 광역지자체 중 최고 성적
제2회 K-솔라리그…제주 17곳 광역지자체 중 최고 성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1.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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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17곳 광역지자체 중 제주도에서 추진한 태양광발전 관련 사업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한국에너지공단·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등은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를 진행했다. 그 결과 6곳 지자체와 6곳 민간단체의 수상이 확정됐다.

이 대회에서 17곳 광역지자체와 226곳 기초지자체, 협동조합·민간단체·기업 등이 경합을 벌였다.

최종심사 결과 제주도가 태양광발전 중심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의 구체적인 목표 수립과 해당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이해당사자와 주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채널 운영, 풍력발전 자원 공유화 기금 등과 같은 이익공유모델을 수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기초지자체 중에서 화성시가 높은 신규 보급량과 더불어 에너지자립 비전·목표 설정, 신재생에너지 조직 운영, 에너지전환 위한 민간과 다양한 협업으로 산업부 장관상, 수원시는 거버넌스 중심 시정운영과 민관 협력으로 햇빛발전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주민참여정책 시행을 높이 평가 받아 환경부 장관을 받게 됐다.

민간부문에서 강남햇빛발전협동조합이 학교태양광발전 추진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교육 활동 등의 성과로 산업부 장관상, 한 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이 에너지전환 비전 수립․운영과 태양광발전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한편 이 리그 시상식은 오는 5일 14시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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