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E 출력 감시·제어…전력거래소 취득시스템 개발
신재생E 출력 감시·제어…전력거래소 취득시스템 개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0.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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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 높은 계통 운영 도모할 수 있어 에너지전환 등 뒷받침 기대돼
전력거래소 본사.
전력거래소 본사.

【에너지타임즈】 신재생에너지 출력을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계통 수용성과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신뢰성 높은 계통 운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출력을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취득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실시간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해 개발된 이 장치는 154kV 이상 송전선로에 연계된 20MW 이하 신재생에너지에 설치돼 신재생에너지 출력을 감시하거나 제어하는데 활용된다.

전력거래소 측은 기존 장치와 비교해 생산비용을 대폭 낮춰 소규모 사업자 투자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 장치는 2021년 12월까지 제주계통과 육지계통의 기존 신재생에너지를 대상으로 설치되며 새롭게 설치되는 신재생에너지에 설치돼 안정적인 계통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언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 차장은 “전력거래소는 이 시스템 활용으로 신뢰성 높은 계통 운영을 도모할 수 있어 정부의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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