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계통 정전 복구훈련 나서
전력거래소 전력계통 정전 복구훈련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0.27 11: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황전파와 비상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는데 초점 맞춰
지난 22일 중앙전력관제센터(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전력거래소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력계통 정전 복구훈련에 나섰다.
지난 22일 중앙전력관제센터(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전력거래소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력계통 정전 복구훈련에 나섰다.

【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한국전력공사와 발전공기업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력계통 정전 복구훈련을 지난 22일 중앙전력관제센터(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핫라인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상황전파와 비상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중앙전력관제센터 실무자들은 관제훈련시뮬레이터Dispatcher Training Simulator)를 활용해 중부지역과 호남지역에 정전이 발생한 것을 훈련시나리오에 맞춰 복구훈련에 나섰다.

특히 이들은 중부지역과 호남지역 내 자체 기동발전기 기동과 전력계통 복구 등을 통해 전력을 순차적으로 공급한 후 이들 지역의 전력계통을 성공적으로 연계시켰다.

주준영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은 “이 훈련은 실제로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회원사 간 유기적 협력으로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앞으로도 전력계통 정전 복구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정전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