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국내 첫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건립
지역난방공사, 국내 첫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건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0.0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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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등이 건립하는 푸르메 여주팜 조감도.
지역난방공사 등이 건립하는 푸르메 여주팜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여주시‧푸르매재단 등과 공동 출자해 국내 첫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 여주팜을 설립하고 농장 건립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중소기업과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최저임금보장과 7년간 고용유지 등 지속 가능한 일터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으로 두고 2018년 도입됐다. 다만 현재까지 출자 등의 어려움으로 설립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여주시와 적극 행정을 통해 출자 어려움을 극복하고 푸르메재단‧SK하이닉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8개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푸르메 여주팜은 중증장애인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사회 참여를 보장하는 지역상생형이자 혁신적인 일자리 모델로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농장이며, 2023년까지 중증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이 농장 내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그린뉴딜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뿐문 아니라 올해 말 이 농장은 시민 참여가 가능한 농장과 신재생에너지 체험프로그램, 카페, 마켓 등 복함문화공간을 운영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공존하는 지역상생공간을 확장된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에너지공기업으로서 고유사어보가 연계한 그린뉴딜형 사회혁신모델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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