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 석탄발전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는 5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사회를 열어 베트남 북동부 하띤성에 발전설비용량 1200MW 규모 붕앙2석탄발전사업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 결과 이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사업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한전은 연내 사업계약과 금융계약을 체결한 후 총사업비 2조6000억 원으로 내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전과 미쓰비시가 40%씩 지분을 갖고 투자를 하고 있으며, 삼성물산과 두산중공업 등이 설계‧조달과정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선 지난 7월 한전은 이사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자바석탄발전 9·10호기(발전설비용량 1000MW급×2기)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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