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1‧2 이주민 망향 뜻 담은 망향비 제막
울진원전 #1‧2 이주민 망향 뜻 담은 망향비 제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0.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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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한울원전본부 홍보관 앞마당에서 열린 망향비 제막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8일 한울원전본부 홍보관 앞마당에서 열린 망향비 제막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1979년 12월 울진원전 1‧2호기(現 한울원전 1‧2호기) 사업계획 정부승인에 의거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와 부구1리가 건설부지로 매입되면서 고향마을 떠난 1000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망향의 뜻을 기리는 망향비를 설치하고 지난 28일 본부 홍보관 앞마당에서 제막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망향비는 이 지역 숙원사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 한울원자력본부는 이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6500만 원을 사업자지원사업으로 후원했고, 북면발전협의회는 망향비건립추진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이 사업을 주관했다.

이종호 한울원자력본부장은 국가에너지정책 시행을 위해 기꺼이 고향을 내주신 지역주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앞으로도 한울원자력본부는 보내주신 큰 뜻에 부응해 원전안전 운영에 더욱 노력함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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