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도시가스 보급 연계 파주연료전지 준공
동서발전 도시가스 보급 연계 파주연료전지 준공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9.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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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동서발전이 도시가스 보급 연계 파주연료전지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현지(경기 파주시 소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23일 동서발전이 도시가스 보급 연계 파주연료전지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현지(경기 파주시 소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마을인 경기 파주시 월롱면 일대에 도시가스 배관망과 발전설비용량 8MW 규모 파주연료전지 설치를 매듭짓고 23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연료전지를 설치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료전지 연료가 도시가스인 탓에 이 발전소가 들어선 지역은 필연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앞선 2019년 12월 동서발전은 서울도시가스(주)·SK건설 등과 공동출자로 특수목적법인인 파주에코에너지(주)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는 2000㎡ 부지에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도시가스 배관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이 마을 74세대는 별도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도 가정용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 사업은 지역이 환영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이자 소외된 농촌마을 발전을 이끌어 낸 새로운 상생모델”이라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이 모델을 바탕으로 농촌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도시가스 소외지역에 발전설비용량 50MW 규모 이상의 도시가스 보급 연계 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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