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SK텔레콤, 서귀포 1인 취약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제공
한전‧SK텔레콤, 서귀포 1인 취약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제공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9.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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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본사 전경.
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 서귀포시‧SK텔레콤 등과 인공지능(AI) 활용 사회안전망서비스를 제공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22일 서귀포시청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제주 서귀포지역 내 1인 취약가구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으로 전력사용량을 분석한 뒤 통화기록을 활용함으로써 일상생활 패턴과 다른 비정상적인 패턴을 탐지할 경우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통보됨으로써 고독사 등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개발됐다.

그 일환으로 한전과 SK텔레콤은 전력사용량과 통신데이터를 수집하는 한편 서비스 홈페이지 구축과 사용자 교육 등을 수행한다. 또 서귀포시는 대상자 모집과 사업협력체계 조성‧서비스 활용하게 된다.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이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더 열악해진 1인 취약가구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한전은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디지털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전은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실증사업을 지난해 광주 광산구청을 비롯한 SK텔레콤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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