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노사 십시일반 모은 성금 광산지역 기부
석탄공사 노사 십시일반 모은 성금 광산지역 기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9.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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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석탄공사 노사가 5173억 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성금을 모은데 이어 광산지역에 전달해 달라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21일 석탄공사 노사가 5173억 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성금을 모은데 이어 광산지역에 전달해 달라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에너지타임즈】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대한석탄공사노동조합과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을 마련한 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키로 한데 이어 21일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노사합동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5173만 원이며, 지난 7월 말 노사합의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임직원들의 경영평가 성과급과 함께 임원들이 반납한 급여로 마련됐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석탄공사 광업소가 위치한 광산지역인 강원도와 전남 화순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국민이 어렵지만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광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석탄공사 노사가 이 기부금을 마련했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석탄공사 노사는 함께 고민하고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강원지역 내 소상공인 광고응원캠페인, 경영평가 성과급 절반가량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산하 광업소 소상공인 24개 업체 임대료 8월부터 연말까지 100% 면제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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