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공기업 첫 공동체 정원 조성
동서발전 공기업 첫 공동체 정원 조성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9.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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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산 중구청(울산 중구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울산 중구청과 공동체 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울산 중구청(울산 중구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울산 중구청과 공동체 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울산 중구청과 함께 울산지역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정원인프라 확대를 위해 공기업 최초로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공동체 정원을 조성키로 한데 이어 9일 울산 중구청(울산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체 정원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법인, 마을, 공동주택, 일정 지역주민 참여 단체 등이 공동으로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이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본사 사옥 외부조경지역인 2640평을 활용해 천연생태연못·바닥분수·문화공연장 등과 함께 모두 38종에 달하는 다양한 식물군을 보유한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울산 중구청과 공동으로 공동체 정원을 활용한 정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매년 3억 원 이상을 투입해 공동체 정원을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배대환 동서발전 총무부 차장은 “이 협약은 지자체와 공기업이 협력한 최초의 공동체 정원으로 울산혁신도시 내 다른 공공기관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뒤 “동서발전은 지역주민에게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월 증강현실(AR) 체험 에너지둘레길을 조성했으며, 애플리케이션 이용 태양광·지열·풍력발전 등 6곳 증강현실 체험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동서발전은 사옥 전면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LED장미 8500송이로 구성된 빛누리공원을 통해 울산혁신도시 밤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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