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노사 9월 급여 105억 온누리상품권 지급 결정
한전 노사 9월 급여 105억 온누리상품권 지급 결정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8.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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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본사 전경.
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전국전력노동조합과 코로나-19 여파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9월 급여 105억 원 상당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은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 양측의 합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관계자는 “노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정된 온누리상품권 지급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위기와 집중호우로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한전 노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자회사와 함께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마련한 5억9000만 원의 급여반납분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고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캠페인,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펀드로 수제마스크 10만 세트를 취약계층에 제공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은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3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고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1694곳 전통시장에 손세정제 10만 개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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