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2017년부터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현장견학방식에서 방문방식으로 변형한 ‘찾아가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석유관리원은 지난 29일 고금중학교(전남 완도군 소재)를 방문해 석유의 생성·역사와 자사 업무 소개와 필요 역량에 대한 교육, 가짜석유판별시험 체험, 일대일 면담 등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내 운동장 토양오염과 실내 공기에 대한 분석서비스를 병행해 진행했다.
하종한 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장은 “학생들이 견학 장소로 이동 중 코로나-19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필수인력으로만 구성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석유관리원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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