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진로체험프로그램 ‘견학→방문’ 전환
석유관리원 진로체험프로그램 ‘견학→방문’ 전환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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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석유관리원이 고금중학교(전남 완도군 소재)에서 찾아가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석유관리원 직원들이 학생들에게 가짜석유 판별을 위한 간이시험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지난 29일 석유관리원이 고금중학교(전남 완도군 소재)에서 찾아가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석유관리원 직원들이 학생들에게 가짜석유 판별을 위한 간이시험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2017년부터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현장견학방식에서 방문방식으로 변형한 ‘찾아가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석유관리원은 지난 29일 고금중학교(전남 완도군 소재)를 방문해 석유의 생성·역사와 자사 업무 소개와 필요 역량에 대한 교육, 가짜석유판별시험 체험, 일대일 면담 등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내 운동장 토양오염과 실내 공기에 대한 분석서비스를 병행해 진행했다.

하종한 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장은 “학생들이 견학 장소로 이동 중 코로나-19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필수인력으로만 구성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석유관리원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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