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욱 아산병원 임상강사,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부문 수상
최원욱 아산병원 임상강사,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부문 수상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7.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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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두산연강재단이 2020년도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부문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22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두산연강재단이 2020년도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부문 시상식을 가졌다.

【에너지타임즈】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2020년도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부문 수상자로 최원묵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를 선정한데 이어 지난 22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열어 상금 30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최 임상강사는 ‘알콜성 지방간 발생에서 간성상세포 내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엔도카나비노이드의 역할 규명에 관한 연구’에 관한 논문을 지난해 11월 국제학술지인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게재한 바 있다.

이 논문은 알콜성 지방간 발생에 있어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가 간세포와 간성상세포 사이 대사를 조절하는 일종의 대사시냅스(metabolic synapse) 역할을 한다는 개념을 세계 최초로 입증함으로써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표적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부문은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높이고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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